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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 유방암 치료 유방암 면역요법이 답이다 암 중에 환자를 공포에 떨지 않게 하는 종류가 없긴 하겠으나, 그 중에서도 유방암은 특히나 무서운 병입니다. "유방은 여성에게 단지 신체의 일부가 아니라,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을 상징하는 기관이기 때문(p64:2)"이라서죠.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들은, 암 중 가장 흔히 여성들을 위협하는 갑상선암보다, 이 유방암을 훨씬 더 두려워한다(p65)"고 저자는 말씀하십니다.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갑상선은 암은 비교적 착한 암"이라는 건데, 이는 타 기관으로의 전이율이 현저히 낮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유방암은 전이 위험이나 재발률이 무척 높다(p7:15)고 분류됩니다. 그러니 과연 여성들께서 이 질환을 두려워하는 건 그저 심리적 동기 때문만은 아니며, 이처럼 학문적, 실제적 근거.. 2020. 3. 29.
[서평] 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 - 드러커 인사이드 365 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 앞 시대를 넘어 현재 우리들이 살아 내고 있는 시대에도 여전히 위대한 경영 사상가인 피터 드러커. 한 위대한 정신의 가르침을 내내 머릿맡에 놓아 두고 하루하루마다 소중한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생전에 그가 남긴 저작들을 원 포맷 그대로 읽어도 말할 수 없이 유익하지만, 공신력 있는 연구 기관이나 생전 그의 동료였던 권위자가 엣센셜만 간추려 펴낸 아포리즘 역시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고마운 배려일 수 있습니다. 경제학과 경영학 "경영학은 경제학에 비해 학문으로서 밀도가 낮으며, 경영학은 인접 혹은 원거리의 여러 다른 학문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이뤄진, 주기보다 받기를 더 많이 한 분야일 뿐" 같은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별 의미 없는.. 2020. 3. 29.
[서평] 빅프라핏 - 혁신 기업의 비밀 빅프라핏 "빅 프라핏"이라고 하니 아, 이익을 크게 내는 기업인가 보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이익을 많이 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부터 하신 이들도 많을 듯합니다. 실제 제 주변 지인들도 그런 반응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서울대를 나오고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저자 두 분께서 정의하는 "빅프라핏"은 그런 게 아닙니다. 마이클 포터의 "가치 사슬" 개념에 기반하여, 이 사회와 대중이 요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윤 추구 개념을 넘어선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누구로부터도 지지 받는 "아름다운 이익, 그레이트 프라핏"을 뜻합니다. 근시안적으로 당장 눈에 밟히는 더러운 이익 추구에 몰두하면 그 획득 과정이 오래갈 수도 없을 뿐 아니라 행여 법적 제재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기라도 한.. 2020. 3. 29.
[서평] 걸그룹 경제학 - 경제학 레시피 걸그룹 경제학 경제학이라고 하면 그 처음부터 끝까지 난해한 수식과 도표의 장구한 행진일 것만 같아도, 그 실상은 평범한 개인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수없이 많은 선택과 결정들의 합리적인 진행을 돕는 매뉴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매뉴얼이나 계획안에의 충실한 의존만으로 언제나 최상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아도, 충동과 감정에만 쏠린 어리석은 행동을 피할 수는 있다는 점에서, 원리와 원칙은 언제나 유익한 플랫폼입니다. 또, 원리가 도출되는 과정을 면밀히 살피면,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상식의 범주 안에 드는 것들이 대부분, 아니 절대다수입니다. 이런 원리와 법칙들을, 우리들 대부분이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왔던 연예인들의 부침사나 우여곡절, 성공담과 스캔들에 빗대어(적용하여) 설명한다면, ..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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