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 이야기
재테크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4년전만 하더라도 이런 책을 꽤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다 내용이 비슷비슷하다고 생각되어 잘 읽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은 참 오랜만에, 우연히 읽게 된 재테크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투자 관련 글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이 책에서 인용했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호기심이 일어 찾아보게 되었다.
부자가 되는 3M 공식
Me at work!
Man at work!
Money at work!
쉽게 말하면 'Me at work' 란 내가 직접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
'Man at work' 란 사업체를 차리고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서 돈을 버는 것.
'Money at work' 란 돈에게 일을 시켜서 돈을 버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위의 3단계로 진도를 나가야 하고,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역시 'Money at work'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부자가 되고 싶다면 궁극적으로는 돈이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 내용의 의미만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책을 읽은 값은 충분히 뽑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내용들이 새롭게 다가오거나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이미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었고, 기본에 해당하는 중요한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이 책은 재테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제 막 돈을 모아보고 싶다거나 재테크 공부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는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보통의 재테크 서적들이 이론서처럼 구성되어 있거나 저자의 경험담, 혹은 타인의 경험담을 늘어놓는 반면에 이 책은 특이하게도 픽션으로 구성되어있다.
주인공인 독고철이 목욕탕에서 백만장자를 만나서 부자수업을 듣게 되고, 호텔의 여직원이었던 정나영에게 구애하는 등의 스토리가 재미있게 짜여져 있다.
저자가 전문작가이거나 소설가가 아님에도 글을 잘 쓴 것으로 보인다. 상당히 공을 들여서 이 책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재테크에 처음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제목이 상당히 눈에 들어오는 책이다.
사실 어떤 누가 부자가 된다는 얘기에 솔깃해 하지 않겠는가?
나 또한 10년이 넘게해온 직장생활동안의 결과를 돌아보면 솔직히 참담하기 짝이없다.
이 책을 읽기 전 들었던 생각은 무척이나 많이 아프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책을 읽는 내내 여기저기 많은 곳이 아플 수밖에 없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해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어떻게 아프지 않을수가 없을까?
사실 이 책을 읽고나서 부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나의 나뿐 생활 습관을 고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나왔다.
재테크 열풍이라고 할 만큼 서점에 가면 가장 비중있게 다루는 부류의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뿐만 아니라 각종 매체에서도 빠지지 않고 가장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는 부류이기도 하다.
그런 것들이 그동안 나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있었으니.
나의 게으르고 무심한 생활 패턴에도 다시 한번 반성을 해본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정확히 표현 하자면, 돈을 모으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다른 책들과 달리 전문적인 금융 용어나 예시등이 아닌, 소설 형식을 빌어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초보자인 나에게는 아주 친절한 배려였다.
또한 중간 중간 삽인 된 정나영 과의 로망스 또한 책을 읽는 데 지루함을 덜어주는
보너스였다고 생각한다.
부자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목돈 만들기 실천 5단계
1단계 : 비상금 (현금 ) 모으기
가족 1인당 100만원의 현금을 비상금으로 모으고, 집이 아닌 은행에 보관토록 한다.
2단계 : 신용카드를 버리고 반드시 현금만을 사용하라.
3단계 : 예산의 범위 내에서만 소비하라.
불필요한 지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지출 예산을 매달 세워서 철저하게 그 예산의
범위내에서만 사용하라.
가계부를 매일매일 작성하라.
4단계 : 채무리스트를 만들고 작은 채무부터 갚으라.
돈을 모으기 전에 먼저 채무부터 갚기 시작하라.
5단계 ; 투자하라. 그리고 기다리라.
이상 5가지의 방법으로 소위 말하는 종자돈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모든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다섯가지만 지키고 습관화 한다면 백만장자는 되지 못할망정,
주인공이 외치는 진정한 경제적 자유인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집 이란 살면서는 행복을 주고 팔면서는 이익을 주는 것 ”
본문 251 쪽
“당신의 절대적이 꿈이 명확해져야만 재테크의 마지막 부분이 완성되고 진정한 재테크를
이루어 부자가 된다.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 버는 시스템을 병행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고통으로 결과적으로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부자가 된다.“
본문 335 쪽
제목이 왜 목욕탕에서 만난 백만장자의 부자이야기 인가 궁금했다.
목욕탕이라는 곳에서 만난 이야기라는 것으로 관심을 끌려는 출판사의 의도가 엿보이기도 하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대중목욕탕을 다닐 만큼 검소한 삶만이 백만장자를 만든다는
교훈( ? )을 주기위함이기도 한 듯 하다.
우리 다같이 부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
"반드시 부자가 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가난하게 살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꼭 읽어라!"
책 뒤에 있는 문구이다.
2005년도 2학기 때 들었던 "투자론" 수업에서 내가 존경하는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하신 말씀과 비슷하다. "투자론"은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지는 못하더라도 가난해지지 않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는...
요즘 내가 한창 열을 올려 보고 있는 책은 재테크와 자기개발 서적이다.
일단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하면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읽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물론 뒷부분에 해피엔딩을 넣기 위함인지 약간 황당하게 끝나서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대로 로맨스도 들어 있어 흥미를 이끌었다.
목돈이 없고 재테크에 입문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0원에서 부터 돈을 모으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것을 원한다면 좀 더 실질적인 책을 고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으로 재테크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가 아니라, 일단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가 아닐까?
고로 이 기회를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함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본문 중에 "재테크는 5%의 이론과 95%의 실천 노력이다"라는 부분은 다른 재테크 책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이라 많은 공감이 갔고, 이는 많은 자기개발 관련 책에도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고 이론은 풍부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죽은 지식에 불과하지 않겠는가.
얼핏 들었던 "72공식"은 이번기회에 확실히 기억해야겠다.
반복적 소득을 통해 경제적 자유인이 되는 날까지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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