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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천금말씨 차동엽 세상에 빈말은 없다

by 쓸쓰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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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말씨 차동엽 세상에 빈말은 없다

 

세상에 빈말은 없다. 이 부제 하나면 이 책이 말하고 싶은 속이야기가 다 드러난다. 무지개원리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눠주셨던 차동엽 신부님의 신간. 농부가 농사를 짓는 정성으로 각자 말의 씨앗을 뿌린다면 누구나 천금 같은 결실을 보게 되리라는 핵심 메시지가 오롯 담겼다. 크게 '말의 키네틱스(동역학)', '울림이 있는 말의 예술', '내일을 향한 말 포석'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저자 스스로도 이야기하지만 아무래도 학문을 연구하듯 여러 가지 참고자료들을 차근차근 다루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생각보다 재미(^^)는 없다.

 

말랑말랑한 자기 계발서에 익숙한 분들은 자칫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저자가 하고자 하는 핵심메시지를 만나게 된다면, 책을 관통하는 묵직한 교훈을 발견하게 된다면 분명 감동이 있을 것이다. Part.1 말의 키네틱스_말씨 우리가 허투루 여겼던 말의 실체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운명이 되는 말과 역사를 짓는 말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언행동체는 결국 그 사람의 인생을 만들게 되어 있다. Part.2 울림이 있는 말의 예술_말발 마음을 훔치는 말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음 줄 당기기와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기, 추인말 같은 경우는 구체적으로 실천해 보기 좋은 것 같다. 또한 지혜 화법과 공감대 형성하는 것에 대해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조언들을 담아내고 있다.

 

Part.3 내일을 향한 말 포석_말판 내일을 휘나 언어혁명은 바로 언어 선진화, 무의식 언어를 다루는 것이다. 날틀의 지배력에 대해 좀 더 심도 깊게 고민해 본다면 사람들은 스스로가 언어 틀 짓기에 전심을 기울일 것이다. 사랑방 대화와 맞춤 언어 디지 안은 실천의 문제이다. 결국 사람이 말을 만들고, 말을 뱉지만, 그 말이 결국 사람의 인생을 만들어 낼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자신의 똑똑함을 보여주려고 하기 전에 상대방이 스스로 똑똑하다고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 더 현명하다. 상대에게 나의 좋은 인상을 심어 주려고 하기보다 상대방이 자신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기회를 주는 것, 그것이 경청의 백미다. p.149

 

말의 힘을 우린 종종 무시하며 살곤 한다. 하지만, 말은 그 자체로 힘을 갖고 있다. 예전에 베스트셀러였던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바로 그러한 말의 힘에 대한 책이었다. 물을 얼리며, 각기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을 들려줄 때, 얼음 결정의 모습이 확연하게 다른 실험을 통해, 부정적 말은 얼음 결정마저 찌그러뜨리지만, 긍정적 말은 아름다운 얼음결정을 만든다는. 그만큼 언어는 힘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차동엽 신부의 『천금말씨』는 바로 그러한 말의 힘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말로 상대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을 훔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말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지를 전해주고 있다. 차동엽 신부의 글은 이번에 처음으로 접했다.

 

게다가 책 제목 “천금말씨”의 느낌이 왠지 금자씨, 말자씨가 연상되어, 선뜻 마음이 꽂히는 책도 아니었다. 하지만, 글을 읽어가는 가운데, 차동엽 신부의 글이 참 달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뿐 아니라, 다른 책들도 찾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그만큼 책 내용이 좋다. 저자의 주장처럼 말은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고, 그 사람의 미래를 열어주는 힘이 있다. 그렇기에 우린 언제나 나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 말과 함께 긍정적 확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특히, 나의 힘겨운 삶, 질고의 삶 가운데 부정적 말은 도리어 내 삶을 더욱 힘겹게 할 따름이다.

 

그렇기에 힘겨운 삶이라 할지라도, 앞이 꽉 막힌 듯 보이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긍정적 말을 통해 내 미래를 열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긍정적 말이야말로 내 삶을 열어주는 하나의 씨앗, 천금 같은 말씨가 된다. 저자는 많은 예를 들어가며, 읽기 쉬운 언어로,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긍정적 말씨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어가며, 이 책의 내용이 어쩌면 자기 계발 분야에 속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밝은 미래를 열어주는 말씨,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부분이다. 게다가 저자는 상대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기술(?)로는 마음 줄, 스위트 스폿과 같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멋진 말발이 필요하며, 이러한 언어를 갖기 위한 훈련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칭찬이나 호칭 등의 추임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게 되며, 스킨십, 바디 랭귀지, 유머, 감사의 말 등은 상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줌으로 마음의 다리 잇기에 유용함을 알려준다. 이처럼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말의 기술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유익함이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염려되는 것은 긍정적 말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수많은 생명을 빼앗는 독재자가 있다. 그 정권은 끊임없이 백성들을 착취하며, 부정부패가 넘쳐난다. 이러한 독재정권으로 인해, 민중들은 날마다 신음한다.

 

이 가운데서도, 민중들은 자신의 삶을 향해서는 반드시 긍정적 말을 언제나 심어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독재정권을 향해서는 어떠해야 할까? 그들을 향해서도 긍정적 말을 써야 하나? 아니다. 그들을 향해서는 부정적 말을 쓰는 것, 비판의 말을 토해내는 것, 이것이야말로 참 긍정의 말씨가 될 수 있다. 저자의 글에서는 이 부분이 없다. 그리고 왠지 이 부분에서도 긍정적 말씨를 사용해야 한다는 뉘앙스를 느끼게 된다. 아니다. 때로는 비판의 말, 비난의 말이 참 긍정의 말씨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저자는 책을 시작하며, 거짓말의 힘을 통해, 말의 힘을 변증 한다. 히틀러 정권이 1200만이나 되는 유대인들을 별 양심의 가책 없이, 죽일 수 있었던 것은 전쟁이라는 특수성 때문만이 아니라, 히틀러 정권이 행한 거짓말로 인해, 점차 유대인들을 향해 실제로 적개심을 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미디어가 갖는 힘이다. 그래서 이런 거짓말에는 언제나 즉각 해명과 대처가 있어야 함을 말한다. 그렇다. 말의 힘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그렇기에 말의 힘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때, 거짓 말씨들이 더욱 심어지고, 키워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말의 힘을 무시할 때, 결국 가진 자들의 지배 이데올로기 앞에 영원히 종속될 수도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이 부분이 빠진 긍정적 말씨는 또 하나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이용되는 수단이 될 수도 있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저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기에 참 좋은 책임에는 분명하다. 이 책을 강추한다.차동엽신부님이 쓰신 책은 처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이미 다수의 책을 지으셨더군요. 핵심적인 내용은 책 제목과 같이 말(말씨)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 이유를 들어가면서 말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자녀의 언어습관을 위해서 부모가 집안에서 말하는 말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언어의 전파성도 강조하고 있고 유태인들의 언어교육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어서 가정이 있으신 분들이 어떻게 자녀들의 언어습관을 위해 어떤 말을 써야 할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글의 제목처럼 말(말씨)에 관한 내용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만큼 말에 대해서 신부님이 하실 애기가 많았나 봅니다. 말로 인해서 이미지가 고착되면 바뀌기는 200백 이상 힘들다는 애기도 해주시고 말의 속성 설명 및 말에 대한 명사들의 명언을 소개해줌으로써 우리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신뢰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말로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도 명시하고 있고 말과 관련된 위인들의 이야기 등 수없이 많은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말에 대한 애기뿐만 아니라 경청의 중요성, 스킨십, 보디랭귀지, 유머, 감사등 말뿐만 아니라 타인의 말을 듣는 습관 그리고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한 방법론도 열거하고 있네요.

 

또한 어떤 말을 사용해야 하는지 언어(말)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곱고 바른말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어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함으로써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작가는 3대 천금말씨로 감사의 말씨, 축하의 말씨, 그리고 희망의 말씨를 꼽으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말씨들이 선택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으므로써 우리가 이러한 말을 사용할 수 있게끔 인도해주고 있습니다. 책에는 특히 유대인들의 언어지혜(말)에 대해 많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네들의 수천 년 전의 중요한 소산이기 때문이겠지요. 상대방을 위한 배려로 말을 해야 하고 배려의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상대를 이끌어주고 로젠탈 효과라고 기대에 관한 실례를 예시로 보여줌으로써 말의 무궁무진한 효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대에 대한 용서, 나쁜 말을 사용하지도 말고 전해주지도 말자고 하고 있습니다. 험담은 새참을 죽인다는 말도 있듯이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의 인생에 크나큰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를 분열과 갈등으로 이끄는 언어가 아닌 평화로 이끌 평화의 언어 사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어린이 들고 청소년들에게 달려 있는데 지금은 우리 사회는 욕, 막말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외톨이가 되는 아이들의 실상이 어른들의 책임임을 강조하여 바른 사회, 정직한 사회, 좋은 말들이 오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희망을 피력하시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 아는 애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책을 읽음으로써 그동안 자주 생각하지 않았던 많은 생각들이 다시금 떠오르게 하는 왜 우리가 좋은 말 이쁜 말을 상대방에서 사용해야 하고 그렇게 하였을 때 나 자신부터 그리고 사회와 국가적으로도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설명과 개인의 언어생활이 한 개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참된 진리를 말씀하시고자 하는 깊은 뜻을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언어습관이 당장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은 아닐지라도 조금씩이라도 주의하고 노력한다면 못 바꿀 이유가 있겠습니까. 부디 좋은 언어습관으로 발전하고 성숙해지는 개인과 사회를 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접한 책은 천금말씨였다. 천금말씨라는 의미는 말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라는 사전적 의미와 더불어 말이 씨가 된다는 의미로도 사용된다고 한다.

 

말이 씨가 되어 힘을 발휘하고 그 힘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돌이켜보면 말이라는 존재는 정말 중요하다. 상대에게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기분이 확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말을 조심하고 생각을 달리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것을 잘 짚어지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무심결에 하는 말도 어찌 보면 잘못된 말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것을 이 책을 통해 다르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서 책을 보다 자세히 읽어 나가면서 말씨를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알아보았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1장은 말의 키네틱스 말씨 부분이었다. 여기서는 우리가 허투루 여겼던 말의 실체, 운명이 되는 말, 역사를 짓는 말, 말이 내 운명을 빚는다, 언행동체, 겁 모르는 말과 겁먹은 말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1장은 우리가 그동안 가볍게 여기고 있었던 말들을 지적하면서 말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말이 운명도 결정하는 것 같다.

 

2장은 울림이 있는 말의 예술 말발 부분이었다. 마음을 훔치는 말에서 마음 줄 당기기,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기, 추임 말을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배우는 지혜 화법에서는 인재를 키우는 말, 일곱 살배기 안나의 훈수를 이야기하고 있다. 마음의 다리 잇기 부분은 감동 스킨십의 심리학, 산소 언어 유머, 감사 나눔 운동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런 말을 통해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3장은 내일을 향한 말 포석 말판 부분이었다. 내일을 위한 언어혁명, 사랑방 대화, 맞춤 언어 디자인을 통해 보다 원활한 대화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저자는 행복하세요라는 물음에, 바로 행복하다고 답하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이름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운명이 갈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이름을 붙이는 순간 지금까지 살아온 삶 전부가 불행으로 도색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해야 계속 행복해진다고 한다. 이것이 긍정의 힘인 것 같다. 말이라는 것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를 기분 좋게 하고 달라지게 하는 것이기에 보다 조심스럽게 대화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대화의 기술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가 알려준 여러 가지 대화법칙을 실생활에 잘 응용하여 상대방과의 관계를 보다 원활히 하여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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