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 세일즈와 마케팅의 기본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

너무나 유명한 책이 아닌가 싶다.

세일즈와 마케팅에 대한 책은 너무나 많고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는 카테고리의 책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마케팅은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간단한 전개는 코끼리가 주 운송수단이던 이집트 시대에 최초로 돌바퀴를 발명한 맥스와 미니 부부가 돌바퀴를 시장에 내놓고 세계 최고의 바퀴회사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는 책이다.

과정과정마다 어떤 마케팅전략을 실행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좋은 책.

맥스의 조언가로 나오는 오라클 오지가 던지는 여섯 가지 질문이 있다.

1. 우리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2. 고객이 우리가 팔고 있는 물건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3. 고객이 우리의 제품을 사는 이유는 무엇인가?

4. 고객이 경쟁업체의 물건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5. 세일즈맨의 판매성사를 위해 고객에게 제공해야할 서비스는 무엇인가?

6.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쉽게 넘길 수 있는 질문인 것 같으나 기초적이고 중요한 질문들이다.

사업 및 영업을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질문이 아닐까?

무작정 돈만 벌어야지가 아닌 이러한 질문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계약은 따냈다! 하지만 공급은 끝이 아니다. 이제 어떻게 제품을 공급하고 유지, 보수해야 할까?

고객은 토탈 솔루션을 원하는구나!"

"고객이 될 수 있는 특정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여 강한 인상을 남기자!"

"물건을 살 잠재고객에게 집중하자! 구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시간 낭비하지 말자"

etc.. 많은 질문들이 오가고 해결해간다.

이러한 질문을 오라클 오지에게 받으며 상의하고 상황에 맞는 세일즈맨들과 협업을 하며 작은 회사가 점차 커가며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된다.

또한 단계별로 세일즈의 천재들이 4명 등장하는데 이 부분 또한 굉장히 재미있다.

정력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의 ppt의 달인 클로저 카시우스,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마법사 토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빌더 벤, 고객감동을 추구하며 영업을 즐기는 세일즈 캡틴 칼렙이다.

각기 다른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세일즈맨들이지만 간단히 생각해보면 단점도 있다.

클로저 카시우스의 경우, 제품 자체보다는 비전을 팔다보니 제품에 대한 생각 부족, 또한 거래가 한 번 성사되면 그것으로 끝!

마법사 토비의 경우, 전문적이다 보니 상대보다 우위를 선점하려고 하며, 과정이 굉장히 복잡하다. 거래가 한 번에 성사되지 않고, 수 개월이 걸린다.

빌더 벤의 경우, 인간관계가 좋고 친절하지만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 수년의 시간이 걸린다.

세일즈캡틴 칼렙의 경우, 고객이 기분좋게 해주는 건 좋지만 약간 피상적이다.

대부분의 영업맨들은 1~2가지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듯 싶다. 4명의 성격을 다 가지고 있는 영업맨은 완벽하지만, 사람인지라...

그 외에 구조조정, 복제품에 대한 대응 등의 기업이 한 번씩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도 나와 있어 읽어가며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마케팅, 세일즈에는 국경제한이 없다. 이러한 사실은 과거부터 내려왔으며 현재는 온라인 이커머스라는 시스템에 의해 제한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 이제는 이커머스 대세이지만 그렇다고 마케팅은 안 할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읽고 시작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국내도서 저자 : 제프 콕스(Jeff Cox),하워드 스티븐스 / 김영한,김형준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8.11.12 상세보기

이전글!

2020/03/09 - [Book Review] - [서평] 내 안의 천재적 이기성을 깨워라 - 남들과 같아지지 말자

2020/03/09 - [Book Review] - [서평] 노오력하지 않아도 잘되는 사람에게는 작은 습관이 있다 - 무턱대고 노력만 하지말자잉

2020/03/08 - [Book Review] - [서평] 자본주의 생존 공략집 - 생존까지는 힘들어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