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무조건 돈이 남는 예산의 기술
2018년 발행되었으며 제시 메캅이 작가이다. 제시 메캅은 부부 월 수입 200만으로 시작해서 여섯 아이를 키우고 세계적 예산앱인 와이냅의 CEO다.
외국이 우리나라와 재테크나 여러 문화가 다르다지만 여섯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어떻게 CEO가 되었고 부자가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나라는 아이 한 명으로도 사교육비에 뭐에 뭐에,, 부모의 소위 말하는 등골이 휘지 않나 싶은데 말이다.
꼭 가계부만을 위한 글이 아닌 우선순위도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대부분은 일을 우선순위로 나눠서 할 뿐, 돈은 우선순위로 분류하지 않지 않는가?
정작 돈을 벌려고 일을 하는데 말이다.
시작과 동시인 PAGE 9 인용
"내 돈으로 날 위해 뭘 하고 싶은가?"
물론 부익부 빈익빈, 다다익선이라고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래도 돈을 버는 목적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목적없이 로또가 당첨된 행운아들도 금방 파산하니 말이다. 목적을 정하고 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PAGE 17 인용
첫 번째 원칙, 돈마다 역할을 맡겨라
두 번째 원칙, 실질적인 비용을 받아들여라
세 번째 원칙, 유연하게 대처하라
네 번째 원칙, 돈을 묵혀라
- 돈마다 역할을 맡겨라
돈을 불리는 첫 번째 역할은 단순하다. 통장 잔고를 확인한 뒤, 가지고 있는 돈 하나하나에 할 일을 맡기면 된다.
고정지출 항목에 예산배정을 하면 남은 우선순위들을 고려해보라.
고정지출보다 변동지출에 우선순위들을 지정하다보면 확실히 예산잡는 것이 수월해진다.
또한 신용카드 지출 같은 후불지출들은 항상 예산에 넣어야 하고 넣다보면 팍팍하다는 게 느껴질 것이다. 돈이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 것이고,, '한정된 자원'이라는 돈의 실체를 깨닫고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한정됨을 깨닫고 받아들여라. 그렇다면 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
-실질적인 비용을 받아들여라
예측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불규칙한 비용을 받아들여라.
정기비용(월세,차세 etc..) , 예측하기 힘든 비용(수리비 etc...)
정기비용만을 실질적인 비용이 아닌 예측하기 힘든 비용도 실질적인 비용으로 받아들여라.
이러한 비용들을 월 단위로 환산해서 매달 조금씩 준비해라. 이것이 핵심이다.
또한 이 원칙은 인생의 이루고 싶은 것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로운 사업, 취미, 새로운 장비? 목표를 세우고 매달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나눠서 당신이 살고 싶은 인생을 위해 투자해라.
- 유연하게 대처하라
예산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대처할 일이 생기면 우선순위가 낮은 항목 자금을 빼서 돈을 충당해라.
그리고 다시 채워나가면 되지 않는가? 이러한 방식으로 대처하는 법을 늘려라.
- 돈을 묵혀라
한 달 치 평균 지출에 해당하는 금액을 저축해라. 와우! 생각해보라!
다음 달이 되면 저축한 금액으로 생활할 수 있고, 새롭게 들어온 돈은 다음 달 예산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쉽지 않지만 실행하고 성공했을 때, 일반인들의 그 달 벌어 먹고살기는 벗어나지 않을까싶다.
쇼핑을 해서 잠깐의 즐거움을 얻을 바에 돈 걱정을 줄이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돈에 집중하자.
나중에 들어올 돈은 없는 셈치고 생각하지 마라.
이제 돈 걱정에서 벗어나라.!
번외인데,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부들에게 유익한 부분이 있다.
심부름 하면 용돈을 주는 것, 심부름의 난이도에 따라 용돈의 액수도 달라지는 것.
이러한 것은 부부들 생각에는 성취감이나 자립심을 길러준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아이들은 성취감보다 스트레스, 불안감이 커진다고 한다.
저자의 아이들은 모두 각자 가계부를 가지고 있으며, 몇 가지 조건만 지키면
이 부분이 나에게 있어 흥미로웠다.
'몇 달 전 애나는 친구와 쇼핑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다. 존이 아이에게 뭘 샀는지 물어보자 애니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지금 당장은 쓸 수 있는 돈이 없더라고요."
"오호, 흥미로운 말인데?"
사실 애나의 계좌는 존의 계좌와 연동되어 있어 존은 당시 애나의 계정에 수천 달러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부분을 보면 부모의 교육이라는 것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어떤 아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마지막 문구이다.
'가계부는 절대 완벽할 수 없다.
잃을 건 온갖 빚과 스트레스 정도다.
당신도 할 수 있다.'
뭐든 완벽하긴 쉽지 않다. 일단 가계부를 시작해보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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