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 정리법 고민과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나쁜 감정 정리법>이다. 부정적인 마음에서 자유로워지는 13가지 심리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가끔씩 우울해지거나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인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 될 만큼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곤 한다. 이런 기분은 당사자의 잘못이나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다.
사람마다 인지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사건과 상황을 겪어도 누군가는 우울해지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 사건과 상황을 어떻게 인지 하느냐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것이다. 우울함, 질투심, 외로움이나 자기혐오 등 사람들이 자주 겪는 나쁜 감정이 발생하는 심리 기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이걸 통해서 나 자신 마음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다. 좋은 생각만 하고 살기도 바쁜 세상이라고 하는 말은 반대로 본인이 의도하지 않아도 신경이 쓰이거나 나쁜 감정이 생긴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평가에 대해서 민감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자신의 속 마음을 함부로 드러내지 못하고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은 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공적이나 사적으로 자리를 같이 하고, 서로 연을 맺으면서 생활을 이어간다. 물론 바람직한 모습으로 서로의 행복을 추구해 나간다면 최고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바로 그러할 때 쌓이는 것이 나쁜 감정들이다.
감정들이 결국 고민과 불안으로 이어지게 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까지 확대가 된다면 생활 자체가 힘들어질 수가 있다. 과연 이런 모습에서 내 자신 생활 모습은 어떠할까? 참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과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을 할 수 있을까?"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요구라 할 수 있으면 꼭 맞는 해법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 의미 깊은 책이다.
내 마음 상태를 글로 직접 써보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문제 해결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어떤 책에서 느낄 수 없는 살아있는 행동적인 책이다. 따라서 책 속의 13가지 WORK를 통해 상담자에게 자신의 고민이나 생각을 털어놓는다는 마음으로 신경 쓰이는 상황이나 사건을 생각하다 보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마음의 습관'의 나쁜 패턴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인지 왜곡과 그 개선 법을 찾을 수 있어 너무 좋은 스승 같은 역할을 느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울함-세상에 일부러 실수하는 사람은 없다. 욱하는 성격-모든 관계는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질투심-원래 친구의 성공이 가장 배 바꾸려고 하지 말고 인정하라. 비사 교성-너무 예바르지 않아도 된다. 지나친 배려-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는 용기. 부족한 말주변-잘 듣는 사람이 소통도 잘한다. 양면성-인간은 원대 다면적이다. 분위가 파악 못하는 나-스스로를 관찰하는 법. 외로움-과감하게 자신을 드러나는 용기. 어른이 불편한 나-관계는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자기혐오-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 "당신이 우울과 자책을 반복하는 이유는 감정을 정리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이제는 책에서 제시한 13가지 심리 기술을 통해서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내 스스로를 좀먹는 생각의 습관에 대해서 과감하게 대처하는 자세로 당당하게 임하였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이다. 당당한 자신의 모습으로 바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사소한 불만이 쌓여서 불만이 될 수도 있고, 아무 이유 없이도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거나 나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만든 고민이나 불안으로 인하여 나쁜 감정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에 대해서 내공이 유독 강해서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외부적인 원인이 우울함을 만드는 거이 아니라 개인의 마음의 습관에 의해 반응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평소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마음이 습관이 가지고 있는 나쁜 패턴을 알아야 하고, 그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책은 크게 나쁜 감정이 생기는 기본적인 심리 기재 내용과 스스로 정리하고 대처하는 방법의 두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 2에서 총 13가지의 쓰기 치료인 WORK를 스스로 작성하면서 셀프 카운슬링을 할 수 있습니다. 쓰기 치료는 정화효과와 자기 명확화 효과가 있고 감정의 응어리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다 보면 깨닫는 것이 있고 나쁜 패턴도 발견하게 된다고 하니, 쓰기 치료를 스스로 해 보는 것이 이 책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 중에 욱하는 진짜 이유는 다른 곳에서 욕구불만 상태일 때, 쉽게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 쉽게 분노가 폭발한다고 합니다. 폭발하는 사소한 일도 분명 작지만 불만스러운 일이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었기에 욕구 불만이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채워지지 않는 욕구가 무엇인지를 찾아서 먼저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비사교 성인 사람들은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기 힘들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기 힘든 것에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상대에게 너무 예의를 갖추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게 대하기 어렵고 벽이 느껴지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사람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심리적 거리를 좁혀야 하기 때문에 속마음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많은 실질적인 방법들을 배울 수 있고 그 해결방법도 쉽게 설명해 주어서 심리학적인 나용임에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아직도 내 자신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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