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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딩 업 (Leading up) 도서리뷰 독서 독서리뷰 독후감 책 책리뷰 북리뷰 서평 서평블로그 “Leading up, 당신과 상사 모두를 승리로 이끄는 불멸의 원칙” 이 제목은 나의 눈을 끌기에 매우 강력한 힘을 지닌 문구였으며, 결국 상향식 리더십에 대한 기대를 잔뜩 머금고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회사의 혁신을 위해 경영진을 설득하라’는 1단원부터 마지막 단원이었던 ‘상향식 리더의 소명’에 이르기까지 구절구절 나의 공감을 어긋나는 부분은 한 군데도 없었다. 모두 옳은 이야기. 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은 번역서로서의 한계를 어느 정도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첫 번째가, 책에서는 모든 단원이 어떤 등장인물과 그 등장인물과 연계되어 일어났던 한 가지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그러한 사건, 그러한 인문들이 대.. 2023. 9. 7.
[서평] 셜록 크로니클, 트랩 학교에 갇힌 아이들 셜록 크로니클(양장본 HardCover) 영국 미니 시리즈 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솔직히 말해 이 시리즈를 아직까지 시리즈 1만 보았다. 그 후 보려고 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을 받았을 때도 시리즈 3까지 정주행 한 후에 읽자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가는 요즘 나의 일상과 어그러질 것 같아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보통의 책 크기라면 들고 다니면서 단숨에 읽었을 텐데 크기와 무게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물론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조금씩 읽다 보니 어떤 날은 진도가 많이 나가고, 또 어떤 날들은 그냥 아무것도 읽지 못하고 시간만 흘러갔다. 늘 보이는 곳에 펼쳐두었는데도 말이다. 크로니클이란 용어가 붙어있는 것처럼 셜록의 시작부터 시리즈 3까지 어.. 2021. 11. 12.
악의, 북유럽 신화 재밌고도 멋진 이야기(양장본 HardCover) 악의 반가운 한국 스릴러다. 도입부에 사건의 범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범인과 형사의 대결로 이어간다. 그런데 그 범인이 한 도시의 시장 당선이 유력한 여당 후보다. 형사는 탁월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형사지만 관할 경찰서의 팀장일 뿐이다. 그들의 이름은 강호성과 서동현이다. 이 둘의 대결은 시작부터 일방적이다. 책 속에도 나왔듯이 한국의 1%는 자신들의 힘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 잘 안다. 권력 앞에 일개 형사는 무력하다. 물론 이것은 밖으로 드러난 것일 뿐이다. 정의감 넘치는 형사는 자신이 문 먹이를 쉽게 놓치지 않는다. 가상의 도시 영인 시. 호화로운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떨어져 죽었다. 강호성의 아내인 주미란이다. 그녀가 떨어진 집으로 들어가니 한 노파가 목이 졸려 죽어있다. 강호성의.. 2021. 11. 12.
녹색 고전 동양편(Modern&Classic), 가토의 검(소설New 3) 녹색 고전 동양 편(Modern&Classic) 드디어 이 시리즈를 모두 읽었다. 한국에서 시작해 서양을 거친 후 동양 편으로 마무리했다. 개인적으로 첫 권인 한국 편이 가장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동양 편을 읽으면서 나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중국, 일본, 인도를 제외하면 다른 아시아 나라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솔직히 이 부분은 아쉽다. 물론 이 세 나라가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도 그 나름의 문학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문학 등을 번역한 작품들이 거의 없다는 문제는 있다. 그래도 조금 더 다양한 나라가 다루어졌으면 한다. 예상한 대로 노자의 이 나왔다. 그것도 가장 먼저다. 노장 사상은 자연을 말할 때 늘 빠지지 않는 철학이기도 하다..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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