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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보노보 혁명 제4섹터, 사회적 기업의 아름다운 반란 유병선 이 책은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 기업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해도 살아남기 힘든 세상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라고? 좋은 일을 하기 위해 기업을 운영한다고? 이런 질문들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첫 번째 소개한 사회적 기업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직 임원인 '존 우드'씨이다. 그는 '룸투리드'라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네팔, 캄보디아, 인도, 라오스 등지에 3870개의 도서관과 287개의 학교를 세웠다. 이런 일을 하기 위해 그가 2006년에 모은 기부금은 3300만 달러(약 330억)가 넘었다. 대단하다. 근데, 그는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었을까? 사연은 이렇다. 1998년, 존 우드 씨는 너무나 바쁜 일.. 2023. 9. 9.
서평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나이 서른이라고 하면, 일단 절어 없다는 말을 종종 듣기 시작한다. 모든 걸 스스로 책임 지기엔 좀 버거운 듯하고, 부모님께 기대기에도 눈치 보인다. 사람들과의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너그럽지 못하다. 조그마한 언쟁으로 열불 나기 일쑤이다. 나이 서른이 되면 인생을 거진 깨우지고, 모든 걸을 꾹 참고 견디어 낼 거라 생각했지만, 아직 한참 모자라단 느낌을 받는다. 하는 짓이나, 행동을 보면 아직 철들려면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괴로움과 우울에 씨 달렸던 나에게 선물 같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 묻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인 2%를 채워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물질적 풍요로움과 선택의 자유로움 속에서 자칫 선택의 실루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낙오.. 2023. 9. 9.
[서평] 승자독식사회 로버트 프랭크,필립 쿡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 보면 상류층과 중산층&서민층간의 부의 간극이 점점 더 벌어진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가진 자는 보다 쉽게 부를 축적하고 그렇지 못한 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도 거리를 좁히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사회가 양극으로 너무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아 마음이 펼칠 않은 대목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의 양극화’,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승자독식사회’는 매우 괜찮은 책입니다. 이 책은 1등 한 명이 막대한 부와 권력을 독차지하는 승자 독식 사회의 현상을 설명해 줍니다. 승자 독식 사회가 생겨날 수밖에 없는 메커니즘 즉 그 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경제학적으로 꼼꼼히 분석을 해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하고 비교적.. 2023. 9. 8.
[서평] 질문 리더십 마이클 J. 마쿼트 내가 과연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라는 심각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 이런 고민을 하게 된 원인은 나 자신이 리더십에 대한 자질이 심각할 정도로 없어서 타인에게 비난을 받고 있었거나, 아니면 이로 인해 회사의 큰 프로젝트가 실패했기 때문도 아니었다. 그저 부족할 수도 있는 리더십을 조금 더 향상하고자 스스로 "리더십에 관한 책"을 읽은 후였다. 그렇다면 부족한 분야를 보충하기 위한 행동이 왜 용기와 격려보다는 큰 낙망을 가져오게 되었을까? 이유는 간단했다. 책에서 말하는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말 그대로 전지전능한 신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책에서 말하는 리더는 항상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어야 했으며, 누구나 내어놓는 질문에 대해서 항상 효과적인 해결책을 놓는 사람이었고, 모든 팀원을 최고의 가치가..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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